160109 일찍일어난 더쿠가 많은 덕질을 한다!! 빠듯한 하루 덕질!!

모처럼 돌아온 토욜! 오늘은 친구랑 무대인사 영화 + 밤샘 영화 약속이 잡혀 있던 날~

친구랑 계획을 짜다가 무대인사 영화는 오후이고 밤샘 영화는 밤이고 오전과 그 사이 오후가 시간이 비어 있으니 다른데 가고 싶은 곳으로 가기로 결정!

어차피 이날 보고 싶은 영화 보고 하고 싶은거 하고 맘껏 덕질하는 날이니 ㅋㅋㅋ 

이날 테마는 덕질!! 로 결정하고 평소 가고 싶었던 덕질 하는 곳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ㅋㅋ

그래서 오전에는 평소 가고 싶었던 드림팩토리로 고고!!

1. 드림팩토리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려고 했었으나 늦잠 ㅋㅋㅋㅋㅋ 을 자는 바람에 예상보다는 조금 늦게 도착했다

오전인데도 휴일이라서 그런지 이미 카페 안에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사실 드림팩토리는 카페 보다는 2층에 굿즈 파는 곳이 목적이었는데 어차피 온김에 커피도 마시고 카페 안에 있는 만화책도 좀 보다가 시럽아트도 주문하고서 2층으로 갔다

2층에 가니 한쪽 벽면에 쫙~ 붙어있는 원피스 수배지들!

예전엔 상디 보면 그냥 웃겼는데 이제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에 들어가면 굿즈가 보이고 한쪽에는 이렇게 애니메이션도 나오고 잇었다 ㅋㅋ

이날은 노자키군 ㅋㅋㅋㅋㅋㅋㅋ 

커플 자전거 ㅋㅋㅋㅋㅋ 보기만해도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한쪽에 전시되어 있는 하이큐 굿즈들!!

요즘 친구랑 같이 엄청 빠져있는게 하이큐라는 배구만화!!! 

어릴 때 봤던 슬램덩크 이후에 최고 스포츠 만화인듯 ㅠㅠ 

스포츠 만화들은 보다보면 기빨림도 있고 반드시 정안가는 진짜 싫은 캐릭터도 있기 마련인데 하이큐는 그런 캐릭터도 없고 

상대편 라이벌 학교들 까지 죄다 맘에 들고 보다보면 응원하고 싶게 만드는 진짜 신기한 매력의 만화인거 같다!!

싫은 캐릭터가 하나도 없어 ㅠㅠ 애니메이션은 심지어 고퀄에 작붕도 거의 없고 보다보면 실제 배구까지 입덕할거 같게 만들고 ㅠㅠ

고등학교 배구부라서 그런지 청춘이다! 라는 느낌도 들고 심지어 OST까지 완벽하다 ㅋㅋ

아무튼 그래서 하이큐 굿즈를 발견하고 너무 기분 좋았는데 생각보다 그리 많지는 않았다 이미 많이 빠져서 그런건지 ㅠㅠ

거기다가 내가 젤 좋아하는 애는.. 없어.... 흡..ㅠㅠ

원래 많이 굿즈가 없긴 하지만 역시나 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쪽에 전시되어 있던 하이큐 피규어 들과 은혼 피규어!!

카츠라 존멋이라 생각했는데.. 고퀄이라.. 역시.. 가격이...ㄷㄷㄷㄷㄷㄷㄷㄷ

굿즈 존을 한바퀴 쭉 둘러봤는데 생각보다 내가 사고 싶은건 없어서 일단 구경만 하고 나왔다

그리고 다시 1층으로 가서 시럽아트를 기다리면서 만화책도 보고 수다도 떠는데

주문하고 50분은 걸린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나오질 않고..

기다려도 나오질 않고 나오질 않고...ㅠㅠ 영화 보러 갈 시간은 다가오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나오질 않아서 

혹시 언제 쯤 나온느지 물어봤떠니.. 우리 앞번호 테이블에 주문이 뭔가 꼬여서 시간이 한참 걸릴거 같다고.. 흡..ㅠㅠ

그래서 결국 시럽아트 주문은 취소 하고 영화보러 출발했다.. ㅠㅠ

목적은 시럽아트가 아니었지만 그래도 주문도 했으니 기대하고 있었는데 좀 아쉬웠다..

다음번에 다시 한번 가봐야지..

영화보는 곳은 카페와 그리 멀지 않았기 떄문에 조금 서두르니 여유있게 도착할 수 있었다!

2. 영화 무대인사 '나를 잊지 말아요'

영화보러 들어가니 안에 요렇게 셜록 유령신부가 전시되어 있어서 사진두 찍었다

우리동네 씨지비에는 셜록 판넬이 없었기 때문에 아쉬웠는데..ㅎㅎ

이날 영화는 정우성, 김하늘 주연에 나를 잊지말아요.

무대인사를 한다는 소리에 급하게 친구랑 같이 예매했었다 ㅋㅋ 

갠적으로 이런 류의 영화는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정우성이 나온다고 하니까여... 예..... 무슨 힘이 있을까...

이날 어쩌다 보니 친구가 예매한 거와 내가 예매한거가 같은 날 다른 장소로 겹쳐서 무대인사를 두번 볼 수 있었다

예.. 잘생긴 오빠는 몇번을 봐도 좋으니까여.. 정우성이니까여.. 그럼여...

오빠 본다고 카메라도 가져갔는데.. 하아.. 카메라가 잘생긴 얼굴을 못쫓아가고요..

웃으면서 관객들 한명씩 보는 것도 좋았는데 심지어 이날 싸인한 포스터도 나눠주고 한명씩 악수도 많이 해줬다 ㅠㅠ

나랑 친구도 얼떨결에 악수했다 ㅠㅠ 엉엉 ㅠㅠ

태어날때 양손이 달려서 나온 이유를 이날 찾았습니다.. 악수하기 위해 내손이 달린거였습니다.. 

오빠의 손은 크고 따뜻했습니다.. 예... ㅠㅠ

프리뷰만도 잘생기고요.. 얼릉 사진 고화질로 올려야지 ㅠㅠ

영화보고 나오는 길에 아침부터 돌아다녀서 힘들었던 우리는 당충전을 위해 핫케이크 카페로 갔다

일단 영화는 봤고 그 다음 올나이트 영화는 밤 11시였기 때문에 그 동안 시간도 많이 남아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근처기도 하니 오랜만에 국전에 가보기로 했다

3. 국전!!

국전은 대학교때 이후로 첨 가는거라서 ㅋㅋㅋ 정말 오랜만 ㅋㅋㅋ

그때는 닌텐도랑 게임기 같은거 보러 갔었는데 ㅋㅋ 이번에는 하이큐 굿즈를 보러 가다니 ㅋㅋ

국전에 도착해서 발견한 사카모토 뽑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맛도 이런 병맛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가본 국전은 예전보다 사람은 별루 없어도 여전히 이래저래 볼건 많아서 구경하는데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ㅎㅎ

돌아다니다 발견한 가오나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전에 들어가서 맨처음 구경하러 간 곳에서 친구가 갖고 싶어서 찾아 헤매던 하이큐 굿즈를 발견!

게다가 평소 별 생각이 없었던 나도 실제로 보니 너무 귀여워서 + 정말 찾기 힘들어서 같이 사버렸다 ㅋㅋㅋ

메인으로 찾았던건 하이큐 관련 굿즈들이었지만 돌아다니다 보니 초등학교때 좋아했던 만화 굿즈도 있고 

만화 뿐만 아니라 베트맨이나 마블관련 피규어들도 있어서 신기햇다 특히나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고퀄 아이언맨 피규어가 많았다

그리고 돌아다니다가 크리스마스의 악몽 아이스볼을 발견했는데... 

넘나 이쁜데.. 넘나 비싼것...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스볼이면서.. ㅠㅠㅠㅠㅠㅠㅠㅠ 넘나 비싼것 ㅠㅠㅠ 진짜 너무 갖고 싶어서 주먹울음울면서 미친듯이 고민하다가 그냥 두고 나왔다 ㅠㅠ

국전에서 정신없이 구경하고 돌아다니다가 저녁 시간이 되어서 슬슬 영화관 근처로 이동해서 저녁먹구 영화 전까지 좀 쉬기로 했다

영화관 근처에 뭐 먹을게 있을까 찾다가 발견한 부추곱창집!!

곱창은 진짜 오랜만!! 곱창은 옳습니다 + 부추 라니!!!! 

그리고 옆테이블에서 먹길래 나도 먹고 싶어서 간만에 육회도 시켜 먹었따 ㅋㅋ

육회는 정말 몇년만에 먹는건지 ㅋㅋㅋㅋㅋ 

곱창이 살짝 느끼한데 육회가 상큼해서 같이 먹으니 간이 딱 맞는 느낌이었따 ㅋㅋ

저녁먹구 영화 할때 까지 어디있을까 하다가 바로 옆에 24시간 카페가 있어서 영화 전까지 카페에서 기다리기로 했따 ㅋㅋ

카페에서 기다리면서 국전에서 산 물건 개봉식 ㅋㅋ

베어브릭이랑 은혼, 하이큐 굿즈!

간만에 베어브릭 샀는데 이상한건 아니지만 그냥저냥 무난한 젤리베어가 나와서 좀 실망

이런 랜덤 굿즈는 꼭 꽝이 하나는 있기 마련이고.. 난 뽑기 운이 없어서 항상 꽝이 걸리는데

이거는 어느게 나와도 꽝이 없어서 샀었다 ㅋㅋㅋ 그리고 나온건 사다하루!!! 

사다하루 넘나 귀여운 것 ㅠㅠ 담에 가면 이거 하나 더 사야지 ㅠㅠ

그리고 츳키!!! ㅠㅠ 엉엉 공부 시키는 츳키 넘 귀여움 ㅠㅠ

머리위에 사다하루 올렸더니 귀여움이 +100 상승하였습니다. 

츳키 표정이 마치 애들한테 공부 시키는데 애들이 공부를 너무 못해서 혼내는거 같은 느낌 ㅋㅋㅋㅋ

이거 시리즈도 있는데 나머지 시리즈를 못찾아서 슬펐다 ㅠㅠ 담에 다시 찾아서 사야지 ㅠㅠ

4. '겁쟁이 페달' 올나이트 상영

카페에서 커피 마시면서 놀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금방 가서 다시 정리하고 영화관으로 갔따

영화관 들어가자마자 ㅋㅋㅋ 데드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선 강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예 알겠습니다 보러가겠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은 겁쟁이페달이라는 자전거 스포츠 애니메이션 영화 3편을 밤새 연속으로 틀어주는 거여서 엄청 기대됬다

사실 겁쟁이페달을 끝까지 다 본건 아니고 그래서 살짝 헷갈리는 부분도 있었지만

어차피 영화에서 요약본처럼 보여준다고 해서 ㅋㅋ 별 걱정은 안하고 갔다 ㅎㅎ

흥분해서 넘나 흔들린 사진 ㅋㅋ

맞은편에는 이렇게 영화 포스터도 걸려있엇다 ㅋㅋ 

이날 올나이트는 영화 3편에 + 콤보교환권 + 애니 DVD  까지 받을 수 있었다! 완전 혜자!!

겁쟁이 페달은 영화 개봉하는 거니 이렇게 해주는 거긴 한데 그래도 이런거 기획한 메가박스와 기획자분.. 어디계신지 완전 배우신분..

메가박스 사랑합니다..

담에 하이큐 영화 개봉하면 하이큐도 이렇게 해주세요... 네??? 제발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날 보고 온 감상은 갠적으로 겁페는 참 재밌지만 주인공이 넘나 내 스탈이 아니다...

스토리는 참 좋지만 부분부분 넘나 싫은 캐릭터가 있다...

중간중간 코믹 씬 때문에 웃겨 죽는 줄 알았지만 경주부분 보다보면 기가 빨린다.. 

나에겐 넘나 단짠인 애니인것 ㅋㅋㅋㅋㅋ

그래도 정말 재밌었다 ㅋㅋ 예전에도 밤샘 영화를 본적은 잇지만 이렇게 시리즈로 하나를 밤샘영화로 보는거 진짜 좋은거 같다

이날은 결국 아침 9시에 집에서 나와서 다음날 새벽 6시에 들어간 걸로 마무리 ㅋㅋㅋㅋㅋ

집에 갈때는 거의 인간의 몰골이 아니었지만 ㅋㅋㅋ 그래도 덕질충만한 하루여서 정말 뿌듯뿌듯 ㅋㅋ

이날 제대로 못봣던 곳 다음번에 다시 리벤지 하러 가야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