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마실가자!!

160924-25 속초 바다 + 고성 애견 펜션!

더위도 가셨겠다 이제 더 추워지기 전에 + 날씨 좋을 때 + 포켓몬도 잡기 위해 + 우리 멍멍이들에게 바다를 보여주기 위해 주말에 속초에 고고!!

속초에는 마땅한 애견 펜션이 보이지 않아 애견펜션은 고성에 있는 곳으로 예약했다



이날의 속초는 적당히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햇빛은 너무 뜨겁지 않고 사람도 적당히 있어서 아주 좋았다

우린 포켓몬이 잘 잡힌다는 해변가로 갔는데 그래서 인지 우리 말고도 포켓몬 잡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ㅋㅋ 

바다에 왔다고 물 포켓몬이 많이 나와서 못잡은 포켓몬들을 잡아서 뿌듯뿌듯 ㅋㅋ



바다를 처음 본 뽀미~



같이간 찌부는 파도소리가 컸는지 놀라서 멀리서 걸었는데 뽀미는 계속 바닷가로 걷고 걷다가 힘들면 모래 폭신하게 푹들어가 있는 곳에 자리잡고 앉고 ㅋㅋ 바다를 한참 보고 한참 걷고 파도가 밀려 오면 놀라서 피했다가 또 한참 걷고를 반복했다 ㅋㅋ

너무 좋아하길래 갔다와~하고 줄 놔줬더니 혼자서 앞에 걸어가서 앉아 있다가 다시 돌아오고를 반복 ㅋㅋ

뽀미가 바다를 이렇게 좋아할지는 몰랐다~



급 청순~



바다... 아련.......


돗자리 깔고 앉아 한참 산책도 하고 포케몬도 잡고 앉아 있다가 점심을 먹어야 할거 같아서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갔다



이날의 점심 해물탕!

사실 맛집도 중요하지만 강아지를 같이 델고 갈 수 있는 곳! 야외 테라스가 있는 곳!을 우선으로 찾았기 때문에 

근처를 돌다가 그냥 야외 테이블이 있는 가게로 대충 들어갔다~

근데 의외로 맛있었음!! 운전을 안했다면 해물탕에 맥주 한잔했을 텐데 ㅠㅠ



밥 먹고 펜션으로 가기 전에 들린 맛있다고 소문난 속초 봉브레드!!

여기 마늘바게트가 그렇게 맛있다고 하길래 찾아가서 각자 하나씩 샀다 ㅋㅋ 

마늘바게트를 사러 가긴 했지만 그거 말고 나머지 다른 빵들도 다 맛있어 보였다 ㅠㅠ

마늘바게트가 워낙 유명하니까 택배로 배달도 한다고 써있었다



봉브레드!! 마늘바게트!!!

딱봐도 맛이 없을 수가 없게 생긴 비주얼!!!

속초에 가면.. 꼭 봉브레드를 드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 먹고 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날 펜션에 들려서 강아지들이랑 가볍게 산책하고 무도를 보고 나서야 저녁으로 바베큐를 해먹었다

이미 어두워져서 사진이 안찍혀서 ㅋㅋㅋ 그래서 사진은 없음 ㅋㅋ


고기 1근이랑 야채 등등 사가서 모자라지 않을까 발동동했는데 포장해온 물회랑 편의점에서 사온 부대찌개까지 먹으니 배가 터질거 같았다 ㅋㅋㅋ

거기다 셋이 먹겠다고 잔뜩 사온 맥주까지 ㅋㅋㅋㅋㅋ 

결국 쌈채소는 남았다 ㅋㅋ 고기는 다 먹었지만 ㅋㅋ



간만에 아침부터 밖에 나가서 산책&야외활동 신나게 하고 기절하듯 잠든 뽀미랑 찌부 ㅋㅋㅋ




다음날은 아침부터 밖에 나가자고 현관에 앉아서 계속 우릴 쳐다보는 멍멍이들 때매 ㅋㅋ 아침부터 산책에 나섰다 ㅋㅋ




아침부터 신남~ㅋ

우리가 묵은 곳은 고성에 숲속의 정원이라는 애견 펜션!

자는 방하고 시설은 깔끔하고 괜찮았으나 확장중인건지 아직 주변으로 공사중이라 분위기가 어수선해서 그게 좀 아쉬웠다



풀냄새도 킁킁


아침을 간단히 챙겨먹고 짐을 다 챙기고 나서 집에 가기 전에 한번더 바닷가에 들렸다 가기로 했다



뽀미 눈부심 >_<



코랑 배랑 모래 잔뜩 묻히고 ㅋㅋㅋㅋㅋㅋ



바다다.. 헤헤...



바다.. 헤헤..ㅋㅋㅋㅋ



뽀미 발자국 >_< 기여워 ㅠㅠ



돗자리 깔구 쉬고 있으니 알아서 옆 텐트에 마실갔다온 이뽀미 ㅋㅋㅋㅋ



꼬마 애기들 한테 쓰다듬 당함 >_< ㅋㅋㅋ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닷가서 신나게 놀구 점심 먹으러 튀김골목으로 고고!



이날 날씨가 해도 쨍쨍하고 너무 좋아서 필터 안먹히고 그냥 찍었는데도 이렇게 이쁘게 나왔다



튀김 골목에서는 유명하다는 새우강정을 찾아 한상자 구입! 

튀김골목은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았다 

일단 서울 올라 가기 전에 점심을 먹고 출발하는 게 나을 거 같아 어떡하나 고민하고 있는 차에 새우강정을 산 집에서 아는 횟집을 소개해 주면서 강아지도 같이 데려가도 괜찮은 곳이니 거기에 가서 먹으라고 했다 회도 싸게 해주겠다면서 ㅋㅋ



강아지들 같이 동반 가능한 곳을 찾아 헤매기 힘들었던 우리는 그냥 바로 거기서 점심 먹기로 결정 ㅋㅋ



새우강정의 아름다운 자태 ㅠㅠ 

갠적으로 매운맛이 더 맛있었다 이거 맥주랑 먹으면 완전 딱!



회먹으면서 새우강정도 까서 먹고 매운탕까지 시켜먹었다 ㅋㅋ

덕분에 배가 터질뻔 ㅋㅋㅋㅋㅋ


점심까지 먹구 3시반쯤 속초를 출발한 우리는.. 9시가 거의 다되어서야 집에 도착했다.. ㄷㄷㄷㄷ



집에와서 바로 기절한 뽀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곤할 만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뽀미가 바다를 너무 좋아해서 다음에 한번 더 데려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