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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마실가자!!

오비히로 맛난 파스타집 로제타(ROSETTA)

수님의 강력 추천 정보로 가본 적 없는 새로운 오비히로의 파스타 집을 찾아가게되엇다~!

역에서 차로 3분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있는 파스타집 로제타!

영업 및 런치 타임은 오전 11시30분 부터~!

11시 30분 부터 오픈인 줄 모르고 일찍 갔다가 10분정도 기다려야 했다 ㅋㅋ

그런데 기다리다 보니 우리 말고도 기다리는 팀이 2팀이나 더 있어서 놀랐다

역시 맛있는 집이라더니 오비히로 사람들은 어찌 그리 맛난 곳을 잘 찾아다니는 지 모르겠다


나름 깔끔한 외관의 건물~

로제타라고 써있기도 하고 주차장에도 크게 로제타라고 간판이 있어서 나름 찾기 쉽기는 했다

주차장이 그리 크지 않아서 붐빌 때 가면 좀 곤란할 듯



오픈하자마자 들어갔기 때문에 나름 한산하게 앉고 싶은 창가자리에 앉아서 먹을 수 있었다

가게 안은 그리 넓지는 않고 나름 깔끔한 느낌~

2층에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는거 같은데 올라가 보진 않아서 모르겠다;;

이곳은 다른 파스타 집 보다는 조금 비싼 편인데 

직접 만드는 생파스타면을 쓰기 때문인거 같다

런치 가격은 대충 1100~2000엔 정도~

2500엔 짜리 전체, 파스타, 메인요리, 디저트, 음료가 나오는 런치코스메뉴도 있다~


런치코스는 비싸기도 하고 먹을 시간도 없었기 때문에 

이날은 그냥 파스타 세트 메뉴로 결정~!

전체+파스타+음료+수제빵 = 1450엔

파스타세트메뉴는 고르는 파스타에 따라 가격이 100~200엔 정도 차이가 난다





전체요리와 수제빵~

감자와 옥수수가 들어있는 계란찜, 오징어 가지 토마토, 호박에표고버섯과당근, 아마돼지고기로추정되는 요리;;

전체요리 뭔지 설명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어쨋건 4개다 맛났으니까 ㅋㅋㅋ

수제빵은 로제타에서 직접 만들어서 내놓는 빵인데

빵이 쫄깃쫄깃한게 정말 맛있었다~

갠적으로 전체요리보다 빵이 더 맘에 들었다 ㅎㅎ



이날 내가 시킨 7월 한정 메뉴 차가운볼로네제파스타(冷静の十勝ボロネーゼ)~!

이름만 보고 시켰다가 위에 초록생 덩어리;;;가 얹혀있어서 좀 당황;;

저것만 먹었을 때는 크림+치즈의 맛이나서 

치즈도 크림도 싫어하는 나에겐 정말 당황스러운 맛이엇는데

파스타랑 섞어서 같이 먹으니 그 맛이 덜해서 다행히 먹을 수 있었다


게다가 수제 파스타면이라서 그런지 다른 파스타집과 다른 면 맛이 젤루 좋았다~

어떻게 보면 약간 라면면같은 느낌도 나느 것 같기도하고~

평범한 파스타면은 아니었다



이건 같이 간 본언니가 시킨 라비올리~

한입 먹어봣는데 치즈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좋아할듯~!

나에겐 한입만으로 충분했지만..ㅋㅋㅋ..


파스타 말고 라비올리나 수제 뇨끼, 피자 등도 팔고 있는데 

이곳을 자주 온 수님의 정보에 의하면 뇨끼나 피자보다 파스타가 더 맛있다고 했다

수제면 파스타인 만큼 보통 파스타 같은 얇은 면부터 두꺼운 면이나 엄청 넓은 면 등

면에 따라 다른 스파게티 종류도 많이 팔고 있다



이왕 맛난데 와서 점심을 먹었으니 디저트도 먹어봐야지!!

코코넛브란만제(ココナッツのブランマンジェ)

바닐라빈이 박힌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망고가 있고 코코넛 맛이 나는 푸딩같은 게 밑에 깔려있다

정말 맛있었음 bbbbb



홍차 카타라나(紅茶のカタラーナ)

그냥 살짝 홍차맛이 나겠지~싶었는데 의외로 진한 홍차맛이 나서 아주 만족!!


디저트도 대체적으로 맛있는 것 같지만 

것보다 파스타가 정말 맛있는 곳이었다

오비히로안에 이곳저곳 맛있는 소스의 파스타 집이라던지 

아기자기하고 이쁘고 맛있는 파스타 집들은 많지만

이렇게 직접 수제로 면을 만들어서 파스타를 만드는 곳은 처음이었다

게다가 맛있는 수제빵 까지!!

면이 맛있는 파스타집을 찾는 다면 로제타가 좋을 듯! 


+)아쉽게도 수제 면이기 때문에 면은 따로 판매하지 않는다고 한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