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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마실가자!!

난 한국에 먹으러 간게 틀림없다


이번 6개월간 정신적으로 이래저래 너무 피곤했던 탓에

여름방학 되자마자 없는돈 박박 긁어모아 

한국행 비행기를 끊고 바로 갔다 ㅋ

원래는 9월에 가려 했으나 이번만큼은 정말 너무 빨리 가고 싶어서

급하게 결정!!

이래저래 할일도 많고 시간도 없어서 1주일 밖에 못있었던게 그저 아쉬움.ㅠㅠㅠㅠㅠ

하아 놀때는 왜 그리 시간이 빨리 가는 건지

거의 요양 차원으로 돌아갔떤거라 사진이라곤

집근처와 동네 사진과 먹을 것들 뿐 ㅋㅋㅋ

어딜 다니기에는.. 내 체력은 늠 즈질이 됬어..하아..




집에 간 첫날 집에서 시켜 먹은 베르네 치킨!!!!!!

역시 첫날은 짜장면&치맥이 진리임!!!

집에 가자마자 짜장면을 흡입하고

김알과 마시가 오자마자 바로 치맥으로 고고!!


맨날 시켜먹던 치킨 집 말고 엄마의 추천으로 첨 먹은 치킨이엇는데

으아니!! 이렇게 맛잇는 췌켄이 있다니!!!뙇!!!!!

췌켄이라기 보다 닭강정에 가깝지만 어쨌건 닭!!!

맛도 조절 할 수 있는데 우리가 시킨건 조금매운맛~

적당히 단맛 나고 그렇게 매운맛이 별로 안나서 먹기 쉬운 맛~

닭도 맛잇는데 안에 들어있는 고구마도 완전 맛있다!! 



다음날 간 니콜리아~

역시 동네에서 놀면 니콜리아는 가야하는거다

휴일이라 점심먹고 느지막히 만나서 ㅋ보고싶었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보고 ㅋ

거의 6개월 만에 온 니콜리아 였는데 

인테리어는 그대로였으나 뭔가 분위기가 달라진듯 했다

조명도 전보다 많이 밝아지기도 했고 

메뉴도 이래저래 바뀐 듯 했다

칵테일로 시킨 딸기 마가리타~

분명히 마가리타를 시켰는데.. 마가리타가 원래 저리 슬러시 같은 느낌이었던가;;

게다가 술맛도 별로 안남;; 크흥

전에 먹은 딸기 마가리타는 이러지 않았는데



이것도 전에 시켜 먹었던 감자 어쩌구;; 인데

전에는 동그란 접시에 더 촉촉한 느낌이었떤거 같은데

이번에 나온건 뭔가 감자도 더 얇고 좀더 짠 느낌;



테이블 자리가 조명이 밝아져서 좀더 안쪽 구석탱이로 자리를 옮겼음

새로 시킨 레몬에이드어쩌구 칵테일..인데

분명 메뉴 설명에는 좀 강한 술맛이 날거라고 써있었는데..

...레몬에이드다.. 술이 깬다..

칵테일을 먹고 있는데 술이 깨네..이상하네..



다음 안주로 시킨 푸짐한 소세지들~


거의 6개월 마다 들리게 되는 니콜리아는 

같은 니콜리아인데도 6개월에 한번씩 갈때마다 메뉴도 조금씩 변하고

늘시키는 칵테일도 맛이 변하고

안주도 맛이 조금씩 변하고 가게 분위기도 조금씩 변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간 니콜리아도 이래저래 바뀐 느낌이엇는데

칵테일 맛도 많이 연해져서 칵테일이라기 보다 논알콜 음료를 먹는 기분이었고 

가게 분위기도 많이 밝아진거 같고 

지금까지 갔던 니콜리아 중에 가장 많이 변한 느낌이었다 

자주 가던가게가 많이 바뀌게 되면 젤 첨에 갔을때 가장 맘에 들었을 때가 생각난다

안바뀌고 그때 그대로 계속 있으면 좋을텐데.ㅠ 

이제 슬슬 다른 가게를 찾아봐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날 저녁으로 먹은 백화점 지하 부페식 펨레

이날도 역시 느지막히 만나서 또 영화를 보고 저녁을 먹음 ㅋㅋ

이번엔 '도둑들'을 봤음 ㅋㅋ 보고 싶었던 영화가 많아가지고 맨날 영화영화 ㅋ

휴일저녁이라 다른 펨레는 비싼데 비해 여긴 그나마 가격이 저렴했음

백화점에 생기고 나서 난 한번도 못가봤는데 이번에 가서 궁금증을 좀 풀었음

가격이 저렴하니 가격에 비해 맛도 그럭저럭이고

종류가 좀 적긴 했지만 

그런거 언제 신경 썼냐는 듯이 존트 배부르게 야무지게 먹었음 ㅋㅋ

역시 내 입은 뭐든 음식이면 되는 건가 ㅋㅋ





다음날 엄마랑 점심으로 야무지게 싸먹은 보쌈!!!!

하앍하앍 보고 있으니 또 먹고 싶다.ㅠㅠㅠㅠ

보쌈'소'사이즈로 시켜서 충분히 다 먹을수 잇을줄 알았는데

이거 야무지게 다 먹고 쟁반국수도 먹을 꿈에 부풀어 있었는데

보기랑 달리 양이 많다!! 뙇!!! 

그래도 야무지게 다 먹었음 ㅋㅋ 저 고기의 2/3은 내가 다 먹은듯 ㅋㅋ

배추도 김치도 맛있어서 야무지게 계속 싸먹음 ㅋㅋ

역시 고기는 쌈이 진리인듯!!



동네에 생긴 집에서 3분도 안걸리는 곳에 위치해서 아주 맘에 드는 작은 커피숍에서 산 커피랑 빙수

팥빙수가 너무너무 떙겨서 이번엔 팥빙수를 꼭 먹겠다고 벼르면서 왔는데

동네 까페에 근야 빙수랑 과일빙수가 있어서

갑자기 과일빙수가 떙겨서 과일을 시켰는데 뙇.ㅠㅠ

과일빙수라고 써있긴 했지만 그래도 과일이랑 아스크림만 들어있다니.ㅠㅠ

난 왜 팥빙수가 먹고 싶다고 생각하며서 과일빙수를 시켰는가.ㅠㅠ

완죤 팥이 겁내들어있는 그득하게 들어있는 밑에 막 팥이 가라 앉아 있는

그런 팥빙수가 먹고 싶었는데.ㅠㅠ 엉엉.ㅠㅠ 

그래도 커피는 맛있음ㅠ

담번에는 꼭 그런 팥빙수가 먹고 싶은데 과연 3월에 하는 곳이 있을까...




그 담날 점심으로 엄마랑 먹은 돼지갈비~~

고기집에서 고기 꾸워먹고 싶어서 갔는데 역시 갈비는 맛나 하앍

스아실 이날 태풍 올라온다고 한참 뉴스 나왔던 날이어서 

어디 멀리는 못가고 동네 맛난 고기 집을 갔는데

평소라면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줄 서 있는 곳인데 이날은 완전 사람도 없이 가게가 텅텅 ㅋㅋ

나랑 엄마 포함 그 넓은 곳에 3팀 밖에 없었다 ㅋㅋㅋ완죤 조쿤!!

덕분에 고기도 여유있게 먹고 

야무지게 냉면도 시켜 먹음 ㅋㅋ

먹는데 정신 팔려 냉면 사진은 없다 ㅋ



그 담날 오랜만에 마시랑 김알이랑 들른 아웃백~아웃백~아웃백~

부쉬맨빵~ 양송이스프~ 자몽에이드~

내가 앗백이 좋은 이유는 순전히 부쉬맨빵이랑 브라우니아스크림디저트 때문임!!!

부쉬맨빵이랑 브라우니디저트는 진리다!!!!뙇!!!!!!!!

고기고 파스타고 앗백에서 이거 두개만 먹어도 성공한 기분임 ㅋㅋㅋ



이날 시킨건 한참 씨엪으로 조인성이 나오는 

매운소스 달콤한 소스 어쩌구 하면서 나오는 그거 ㅋ

이름은 생각이 안남 ㅋㅋ 

암튼 이 스테이크 세트로 스테이크랑 원래는 다른 메뉴가 세트지만 

원하면 바꿔준다고 해서 다른 파스타로 바꿔서 시켰다

커플세트인가 였던거 같은데 은근 양이 많음

소스도 맛나고 고기도 괜찮았는데 

저 포테토가 덩어리가 좀 커서 따로 노는 기분이었음

매쉬포테토에 덩어리 넣고 싶어하는 메뉴 같앗는데 메쉬포테토에 덩어리가 살아 잇는게 아니라

덩어리 포테토를 메쉬포테토로 잘 이어붙인 느낌 ㅋㅋ

요래 별로라고 말하면서 또 먹긴 야무지게 먹음 ㅋ



첨 시킨 파스타

설명에는 올리브오일 어쩌구 써있어서 오일 파스타 인가 했는데

오일이랑 토마토랑 섞은 느낌같음 

약간 매콤하기도 하고 첨 시킨 거였는데 나름 맛있었던듯 ㅋ


그리고 마지막은 역시 브라우니 위에 하겐다즈 아스크림을 얹은 바로 그 디저트!!!! 뙇!!!!!

먹는데 정신 팔려서 또 사진이 없다!!!!! 뙇!!!! ㅠㅠㅠㅠ

담번엔 꼭 먹기 전에 사진을 찍어야지.ㅠㅠㅠ



그담날 저녁으로 김알이랑 먹은 호아빈 월남쌈~

이날은 김알님이 휴가를 내시어 

역시나 점심먹고 느지막히 만나서 ㅋㅋ 

영화로 내가 보고 싶어서 쪼른 '이웃사람'을 보고 백화점 가서 저녁을 먹음 ㅋ

휴가도 냈는데 하필이면 이날 비가 와가지고 

어딜가도 추워서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갔는데

월남쌈이 넘 맛나 보여서 그냥 월남쌈 세트로 시킴 ㅋㅋ

월남쌈+미니쌀국수+미니볶음밥 세트 ㅋㅋ

밥먹을거 정하면서 돌아다닐때만 해도 추었는데 

밥먹다 보니 추운것도 모르겠음 ㅋㅋ 

아에 처음부터 페이퍼를 많이 갖다줘서 완전 좋았다 ㅋㅋ

국수도 맛나고 볶음밥도 맛나고~ 

 


한국에서 마지막 저녁으로 먹은 들깨 칼국수!!

하아.. 몇끼 안먹은거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엇음.ㅠㅠ 

갈생각에 완죤 우울하고 눈물이 또르르 흐르지만 칼국수는 야무지게 맛있게 먹음!

2인분인데도 양이 저래 많다 ㅋㅋㅋ

들깨칼국수는 면보다 국물이 맛있는지라 면은 다 못먹어도 국물은 계속 마심 ㅋㅋ

정말 들깨는 왜이리 맛난지 모르겠음.ㅠㅠ




마지막날 저녁으로 한번더 시켜먹은 베르네 치킨!!

하아.. 역시 두번 먹은걸론 부족해.. 

보고 있으니 또 먹고 싶다...ㅠㅠ



공항에서 뱅기 타기 전에 아침으로 먹은 전복죽

공항 음식점들은 참 맛나 보이면서 이상하게 꼭 맛이 뭔가 부족하다

맛없느건 아닌데 그렇다고 완죤 맛있지도 않음.. 뭘까..


이날 공항에도 일찍 도착하고 강같은 김알님의 정보로 인해 

자리도 비지니스!!! 무려 비지니스!!로 얻어서 완죤 편하게 갔음 

김알님 사랑합니다 찬양합니다

아직 시간도 남아서 엄마랑 첨으로 공항에서 여유있게 이곳저곳 구경도 함 ㅋ

아리따움도 가보고 옷파는데도 보고 다른 화장품들도 보고 

공항에서 면세 들어가기 전에도 탐스를 팔더군..

엄마가 말리지 않았으면 하나 질렀을 듯 ㄷㄷㄷ


정말 야무지게 먹고 온 한국 휴가

하아..이제 또 언제 가나..빨리 가고 싶다

이래 사진을 보고 있어도 

내가 언제 한국을 갔다왔나..가긴 갔었나..싶다

벌써 갔따온지 한 3개월은 된듯한 이 느낌은 뭔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