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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하자스라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지난주 금욜 드디어 해리포터를 보러갔다
여긴 좀 일찍 개봉을 해서 진작에 보러 가고 싶었는데
차 면허 문제 때문에 차를 운전 할 수가 없어서.ㅠ
발 동동 구르면서 기다리다가 드디어 지난주 관람!

사실 해리포터는 영화보다 책이 훨씬 더 재밌고
감독이 바뀐 3편부터 영화가 재밌어졌지만
(갠적으로 1편은 영화는 그냥 저냥 이어도 애들이 귀여워서 애들 보는 맛이 있다고 치지만
2편은 정말.... 암만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나로서도 두번은 보고 싶지 않다.._=;)
영화 자체의 기대보다는 책을 영화로 어떻게 나타냈을까 하는 기대가 더 커서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항상 보러 간다.

근데 이번에는 완전 하악하악하악
완전 재밋어.ㅠㅠ 완전 흥미진진진진.ㅠㅠ
지금까지 해리포터 중에 가장 스케일이 크고 가장 화려한듯
책을 읽으면서 느낀 긴장감도 제대로고
뭣 보다 이번에는 2편으로 나눠서 영화가 나오는 만큼
전 영화들 처럼 책내용이 마구 잘리고 어떻게든 한편으로 마무리 지어서 내보내고 말겠다는
그런 긴박함?!이 안느껴지는게 젤 좋다 ㅋ
물론 책이 워낙 길어서 두편으로 나눠서 나와도 잘리는 부분은 있지만ㅋ
진작에 영화가 이렇게 나눠서 나왓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지만..
그럼 영화만 10편이 넘을테니까 그건 무리겠지 -_-ㅋ

이번에 영화 보면서 또 느낀건 애들 연기력이 물이 올랐다는거 ㅋ
예전에 2편에서 해리랑 도비랑 같이 있는 장면을 촬영할때는 다니엘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막 공을 가지고 왔다갔다 하면서 이게 도비라고 생각하라며
그렇게 촬영했던 걸 기억하는데 ㅋ 그래서 약간 어색했던 연기도 기억하는데 ㅋ
이번에는 뭐~ 아주 물이 올랐어 올랐어~
도비랑 감정연기가 아주 그냥 굿굿굿 ㅋㅋ
론은 계속해서 귀엽고 ㅎㅎ
헤르미온느는..하아.. 이 이쁜것..
내가 덮으면 어디 난민 노숙자가 될 담요를 저것이 덮으니 빈티지 화보일세..
그냥 청바지에 후드티 하나 입었을 뿐인데 너무 이뻐 히밤
옷걸이가 옷을 살렸네 살렸어 히밤

한가지 아쉬웠던건 내가 좋아하는 위즐리 쌍둥이 형제들이 많이 안나온거.ㅠㅠ
뭐 하긴 원래 많이 안나오니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ㅠㅠ

지금까지 해리포터 영화 중에 제일 재밋었던거 같다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한번 꼭 보는것도 좋을 듯!

근데 7개의 호크룩스가.. 6개는 생각나는데 나머지 하나는 뭐였더라..
책 다시 읽어봐야 할듯 이런 기억력..하아..

+)
자막으로 봤는데 왜 주문을 자기네 식으로 번역하는거냐!!
루모스 같은 경우라고 치면 카타카나로 작게 루모스라고 써있꼬
밑에 한자로 크게 히카리여! 이런식으로 번역
어차피 마법 주문이니까 그냥 영어 그대로 하는게 더 느낌이 좋았을텐데.. 왠지 오글오글오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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